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순위|국산차·수입차 통합 TOP 20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TOP 20과 국산차·수입차 통합 순위 1위 쏘렌토, 2위 모델 Y, 3위 그랜저를 정리한 대표 이미지
자동차 · 판매순위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순위
국산차·수입차 통합 TOP 20
1월부터 6월까지 국산차와 수입차의 모델별 판매량을 하나로 합쳐 다시 정렬했습니다. 상용차와 목적형 PBV를 제외하고 일부 동일 차명은 합산해 소비자가 보는 차종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TOP 20과 국산차·수입차 통합 순위 1위 쏘렌토, 2위 모델 Y, 3위 그랜저를 정리한 대표 이미지
먼저 보는 핵심 결과
통합 기준 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55,426대, 2위는 테슬라 모델 Y 43,359대, 3위는 현대 그랜저 38,390대입니다. 특히 모델 Y는 TOP 20에 포함된 유일한 수입차이면서 전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판매순위를 확인하면 국산차와 수입차가 각각 별도의 표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산차 1위와 수입차 1위는 쉽게 알 수 있지만 실제 국내 시장에서 어떤 모델이 더 많이 팔렸는지 한눈에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1월부터 6월까지 모델별 판매량을 하나로 합친 뒤 판매대수가 많은 순서대로 다시 정렬했습니다. 단순히 순위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SU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세단 가운데 어떤 차종이 실제 시장을 움직였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집계 기준과 순위 정리 방식

원자료는 다나와자동차의 국산차·수입차 모델별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 자료를 합친 뒤 아래 기준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집계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판매량
포터2·봉고3 등 소형 상용차와 목적형 PBV 제외
기존 그랜저와 더 뉴 그랜저는 동일 차종으로 합산
별도로 집계된 셀토스 모델도 동일 차명 기준으로 합산
주요 합산 차종
그랜저 25,007대 + 더 뉴 그랜저 13,383대 = 38,390대
셀토스 19,429대 + 별도 집계 모델 4,116대 = 23,545대
순위표를 볼 때 참고하세요
아래 순위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공식적으로 하나의 순위로 발표한 자료가 아니라, 모델별 판매실적을 위 기준에 따라 합산해 다시 정렬한 결과입니다.

2. 국산차·수입차 통합 판매량 TOP 20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해 쏘렌토 1위부터 모닝 20위까지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한 이미지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량
1 기아 쏘렌토 55,426대
2 테슬라 모델 Y 43,359대
3 현대자동차 그랜저 38,390대
4기아스포티지31,263대
5현대자동차쏘나타 디 엣지30,339대
6기아카니발30,202대
7현대자동차아반떼28,057대
8기아셀토스23,545대
9현대자동차싼타페20,511대
10현대자동차투싼20,482대
11현대자동차팰리세이드19,667대
12기아레이18,662대
13기아EV318,431대
14제네시스G8016,196대
15기아EV515,965대
16기아K515,747대
17현대자동차코나15,232대
18현대자동차스타리아14,436대
19제네시스GV7013,469대
20 기아 모닝 11,995대
20위 경쟁은 불과 66대 차이
모닝은 11,995대로 20위를 기록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1,929대로 모닝보다 불과 66대 적어 통합 TOP 20 바로 밖에 위치했습니다.

3. 상위권을 이끈 세 차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쏘렌토 55,426대, 모델 Y 43,359대, 그랜저 38,390대 등 상반기 자동차 판매 상위 3개 차종을 비교한 이미지

1위 쏘렌토, 2위 모델 Y, 3위 그랜저는 차급과 파워트레인이 모두 다릅니다. 쏘렌토는 패밀리 SUV, 모델 Y는 전기 크로스오버,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입니다.

쏘렌토는 넓은 공간과 높은 활용성에 하이브리드 수요가 결합하면서 55,426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SUV 선호가 강한 국내 시장의 흐름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모델 Y입니다. 43,359대로 그랜저보다 4,969대 더 많이 판매되면서 수입차라는 구분을 넘어 전체 판매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전후 모델을 합산하면 38,390대로 3위입니다. SUV 중심의 시장에서도 준대형 세단 수요가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4위부터 7위까지는 초접전이었습니다

스포티지 31,263대, 쏘나타 디 엣지 30,339대, 카니발 30,202대, 아반떼 28,057대 판매량을 비교한 이미지

스포티지는 31,263대로 4위, 쏘나타 디 엣지는 30,339대로 5위, 카니발은 30,202대로 6위, 아반떼는 28,057대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쏘나타와 카니발의 판매량 차이는 불과 137대입니다. SUV와 세단, MPV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자동차가 약 3만 대의 같은 판매 구간에서 경쟁했습니다.

아반떼 역시 신차 효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출퇴근용, 첫 차, 실용적인 패밀리카 등 폭넓은 수요를 확보하며 7위를 유지했습니다.

5. SUV와 하이브리드가 강했습니다

쏘렌토, 카니발, 싼타페,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과 SUV·RV 판매 강세를 정리한 이미지

TOP 10 가운데 쏘렌토, 모델 Y, 스포티지, 카니발, 셀토스, 싼타페, 투싼 등 SUV·RV 계열이 7개나 포함됐습니다. 공간 활용성과 가족 단위 이동 편의성이 여전히 자동차 구매에서 중요한 기준이라는 의미입니다.

파워트레인에서는 하이브리드의 존재감이 특히 강했습니다.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약 82.3%, 카니발은 약 83.6%, 싼타페는 약 78.7%, 팰리세이드는 약 71.3% 수준입니다.

충전 환경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전기차보다 접근하기 쉽고, 기존 내연기관보다 연료 효율이 좋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선택을 늘린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6. 전기차는 일부 모델에 판매가 집중됐습니다

테슬라 모델 Y 43,359대, EV3 18,431대, EV5 15,965대와 모닝·E클래스 판매량 차이를 비교한 이미지

통합 TOP 20에 들어온 수입차는 모델 Y 한 차종입니다. 하지만 그 한 차종이 전체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수입차와 전기차 시장 모두에서 모델 Y의 영향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산 전기차에서는 EV3가 18,431대로 13위, EV5가 15,965대로 15위에 올랐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가격과 공간 활용성이 좋은 SUV형 모델에 판매가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20위 모닝은 11,995대, E클래스는 11,929대로 두 모델의 판매량 차이는 66대에 불과했습니다. 국산 경차와 대표 수입 세단이 거의 같은 판매 구간에 위치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7. 세단도 여전히 강했습니다

그랜저 3위, 쏘나타 5위, 아반떼 7위, G80 14위 등 상반기 세단 판매량과 순위를 비교한 이미지

SUV가 시장의 중심이라고 해도 세단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TOP 7 안에는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세단이 세 차종이나 포함됐습니다.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 쏘나타는 중형 세단,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으로 각각 구매 목적과 가격대가 다릅니다. 같은 세단이지만 서로 다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셈입니다.

제네시스 G80 역시 16,196대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고급 세단까지 TOP 20에 포함됐다는 점을 보면 세단 시장은 단순히 축소됐다기보다 용도와 가격대에 따라 더욱 세분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판매순위에서 확인되는 시장 변화

SUV·RV 계열은 TOP 10 가운데 7개 차종을 차지했습니다.
주요 패밀리 SUV와 RV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기차는 모델 Y·EV3·EV5처럼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뚜렷한 모델에 판매가 집중됐습니다.
SUV 강세 속에서도 그랜저·쏘나타·아반떼 등 주요 세단은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습니다.
마무리
판매량 1위는 쏘렌토였지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결과는 모델 Y의 통합 2위였습니다. SUV와 하이브리드가 시장 중심을 형성하면서도 전기차와 세단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강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쏘렌토는 55,426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모델 Y가 43,359대, 그랜저가 38,39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스포티지와 쏘나타, 카니발, 아반떼 역시 약 2만8천~3만1천 대 수준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하나의 표로 합쳐보면 별도의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장 구조가 보입니다.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부분변경 모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변화에 따라 순위는 계속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자료
※ 판매량은 모델별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집계기관의 모델 분류와 부분변경 전후 모델 처리 방식에 따라 일부 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 TOP 20은 상용차·목적형 PBV를 제외하고 일부 동일 차명 모델을 합산해 재정렬한 결과입니다.